유월절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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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선언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과 자유는 이 우주에 사는 모든 자들의 것이다. 북한의 인민들과 아랍의 민중들도 예외일 수는 없다. 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자들만 이 구원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을 알았던 아브라함은 구원과 자유를 누렸고 그의 후손인 모세도 그것을 누렸다. 오랜 동안 유대인들은 모세의 출애굽 이야기를 유월절 학가다로 만들어 구원과 자유를 누려 왔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이 학가다에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학가다를 붙여 구원과 자유를 선포하고 또한 그것을 누릴 때가 되었다. 우리는 성경에 유월절이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유대인의 절기로 인식해 무관심했다. 하지만 우리 주님께서 유월절에 십자가에 못박히셨고 또한 유월절에 부활하셨다. 그가 드셨던 최후의 만찬은 유월절 예식 가운데 하나인 장자들의 식사였으며 그가 부활하신 날은 유월절에 들어있는 안식 후 첫날이었다. 그날은 바로 초실절이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 살아나셔서 첫열매가 되었다고 선언한다. 출애굽의 구원과 자유는 예수님의 부활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월절 만찬을 즐겨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오늘 저녁 우리가 누리려는 이 유월절 만찬은 구원과 자유의 만찬이다. 이 만찬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래 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유대인들은 이 이야기를 출애굽 학가다라고 한다. 출애굽은 유월절에서 시작이 되었다. 첫번째 유월절에 유대인들은 이집트에 살고 있었다. 이집트를 히브리어 ‘미쯔라임’이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좁다’란 의미를 가진 ‘짜르’에서 왔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역사적인 폭력사건들을 ‘미쯔라임’이라는 말로 나타내기도 한다. 그래서 여기서는 미쯔라임을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압제와 고통을 일컫는 말로 사용을 하겠다. 이집트 출신이나 이집트를 사랑하는 분들은 용서하시기 바란다. 그런데 출애굽 이후 수 천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미쯔라임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 우리 주님이신 예수께서도 미쯔라임의 고통을 받으셨다. 그 결과가 십자가의 죽음이었으며 또한 부활이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복음으로 우리에게 전해졌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미쯔라임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 유월절 만찬을 갖는 것이다.

 

우리는 미쯔라임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 밤을 지새기를 원한다. 그래서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람을 이 만찬에 초대하려고 했었다. 유대인들이 미쯔라임에서 노예가 되었던 것처럼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미쯔라임에서 구원을 받았던 것처럼, 또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받으셨지만 유월절 안식 후 첫날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이 만찬에서 압박과 자유를 철저하게 느끼고 또한 배우려 한다. 우리는 유월절에 일어났던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사건과 또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을 오늘 다시 기억함으로써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금 고통 당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또 다른 출애굽 사건이 또 다른 부활 사건이 일어나도록 기도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우리의 언어로 출애굽과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설명해야 한다. 그것은 사명이다. 이것을 동시대 사람들에게 전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들 사건들에 대한 오늘날의 새로운 '미드라쉼,' 즉 새로운 해석을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옛 것과 새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조리 있게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고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그 속에 녹아 들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월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베히가데타 레빈카' 즉 “너는 출애굽에 대해 네 자녀들에게 이야기해야 한다”라는 토라의 말씀을 이해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복음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유월절에 먹는 무교병, 즉 "맡짜"는 한 세대와 그 다음 세대 사이에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시간 우리 아이들로 하여금 유월절에 대하여 질문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대화는 '에메트,' 즉 진실의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하고 또한 우리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만약 우리가 페싹의 밤에 아이들에게 페싹의 의미를 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마기드 미쯔바' 즉 말해줘야만 하는 의무를 다하지 않는 죄를 짓게 된다. 또한 출애굽 이야기와 함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유월절이 갖는 완전한 의미를 결코 이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 점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 전도에 대한 사명을 느끼기도 한다. 오늘날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이해하지 못해 출애굽을 부분적으로 이해하고 그래서 또 다른 압제와 고통을 받고 있는 게 아닐까?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출애굽의 사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유와 구원을 피상적으로 모호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게 아닐까?

 

그래서 유월절에 대해서 제대로 말하려면 출애굽의 세세한 부분까지 다 알아야 한다. 그 출애굽의 의미를 완전히 알기 위해서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또 그것으로 이루어진 복음을 세세한 부분까지 다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이 저녁에 어찌 그 방대한 것을 다 말하고 또 이해할 수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유월절의 의미를 제대로 상기하고자 중요한 몇 가지만 이야기하려 한다. 아울러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가 지속적으로 주어 지도록, 그래서 구원에 대해 긴가민가 하는 것이 확고해 지도록, 또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한 세상 속에서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또한 국가적으로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인지 살펴 보기로 한다.

 

유월절을 맞는 우리는 압제와 자유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옛 파라오를 말하면서 오늘날의 파라오에 대해 지적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그것은 비겁한 태도다. 오늘날의 파라오가 누구인지 또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그리고 우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노예화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면, 우리의 사명과 구원이 분명해 지고 우리의 이야기는 구체화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이유가 사람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자 하셨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오늘 우리는 유월절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오늘 우리가 여기 있게 된 이유는 유월절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에 자연스럽게 이야기될 것이다. 자, 이제 압제와 해방과 자유에 관련한 이야기들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자.

 

(유월절의 여섯가지 음식을 차려 놓는다. 축제의 촛대들도 식탁에 마련해 둔다. 아름답고 싱그러운 꽃을 식탁 위에 둔다. 학가다를 읽을 때 인도자는 자신의 몫을 계속 읽고 참여자들은 시계방향으로 돌아 가면서 교대로 읽는다.)

 

제1학가다: 출애굽 이야기

 

인도자

“바룩 하바! 환영합니다! 우리의 유월절 만찬을 시작합니다. 이 유월절 만찬에 대하여 성경에 이런 글이 적혀 있습니다. "너로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 가운데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우리는 오늘 밤, 한 가족으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신앙의 조상들이 당했던 압제를 함께 기억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신앙의 후손들로서 우리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아울러 아직도 자유롭지 못한 우리 형제 자매들이 당하고 있는 압제와 고통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모든 사람들의 자유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저녁에 우리는 자유를 위한 멋진 운동을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를 포함한 성서의 백성은 오랜 역사를 가졌습니다. 오늘밤 우리의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4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4000년 전에 우리 조상은 자유와 속박, 투쟁과 승리, 번영과 재앙을 경험했습니다. 그 경험 속에서 그들은 후손들이 모든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어 풍요로운 자유를 누릴 수 있기를 갈망했습니다. 우리가 지난 날을 알지 못하면  미래를 볼 수 없습니다.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한, 우리의 현재는 없습니다. 어디에 금이 가 있는지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전체가 온전한지를 알 수 있겠습니까?”

 

(인도자는 촛불을 켠다.)

 

읽는 이 1

“유월절의 빛은 자유의 빛입니다. 유월절의 희망은 자유의 희망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노예제도의 어둠 속에서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유를 꿈꿨습니다. 아직도 우리의 형제와 자매들 가운데는 그런 일을 반복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유월절의 불꽃으로 자유의 빛 즉 생명을 주는 빛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키두쉬 - 첫번째 포도주잔

인도자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 일어 나십시오. 이제 우리는 첫번째 포도주 잔에 포도주를 따르면서 유월절 만찬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이 저녁에 사도 바울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뇨 범사에 많으니 첫째는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로마서 3장 1-2절)." "저희는 이스라엘 사람이라 저희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로마서 9장 4절)" 우리 구주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요한복음 12장 32절),"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요한복음 15장 1절)." 우리의 잔에 포도주를 채우겠습니다.”

 

(포도주를  각자의 첫번째 포도주 잔에 따른다.)

 

읽는 이 2

“유월절의 기쁨은 사랑의 기쁨입니다. 유월절의 희망은 사랑의 희망입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증오의 냉담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자비와 우주적 사랑의 따뜻함을 꿈꾸었습니다. 그리고 속박의 기나긴 겨울이 끝났을 때 마치 봄처럼 포근하고 부드러운 자유가 그들을 찾아왔습니다. 이 포도주의 넘치는 감미로움을 느끼면서, 가족과 친지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생명을 주는 믿음과 사랑을 불러 봅시다. 사랑, 자유 그리고 생명을 주는 믿음이 거대한 불평등에도 불구하고 4천년 동안 우리 신앙인들을 지켜 주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이 시대에도 강렬하게 우리를 지켜 주도록 기도합시다. 주님, 우리 시대의 민족들을 그리고 다가 올 시대의 모든 민족들을 자유와 평등으로 지켜 주소서. 이 기도를 받아주십시요.

 

읽는 이 3

“이 첫번째 포도주 잔은 키두쉬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는 예식입니다. 그리고 이 건배는 포도주와 시간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는 앉으십시오. 자유인으로서 기대 누우셔도 좋습니다.  우리는 오래 동안 압제를 당하며 살아왔던 사람들입니다. 눈물을 많이 흘렸던 사람들입니다. 또한 그랬던 사람들의 후손들입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자유로운 생명을 위하여 축배를 들 시간입니다. 자 축배를 듭시다. 레ㅋ하임! 생명을 위하여!"

 

(각자의 포도주 잔을 들어 건배하고 포도주를 마신다)

 

 

우르하쯔 (손 씻기)

 

읽는 이 4

“이제 우리의 손을 씻어 우리 자신을 정결하게 합시다. 페싹은 우리에게 정결한 마음과 정결한 몸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정결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장자들의 식사로 유월절 만찬을 드실 때 일일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며 남을 섬기는 종의 도를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정감을 울리는 세족식이 나왔습니다. 우리도 남의 발을 씻어 줄 정도의 섬기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합시다.

 

(각자 물 한 컵을 자신의 두 손에 각각 세 번씩 부어 손을 씻는다.  여건이 단순치 않으면 각자 세면대에 가서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다.)

 

 

카르파스 (파슬리)

 

(봄과 희망의 상징인 파슬리와 쓰라림과 눈물의 상징인 소금물을 준비한다.)

 

읽는 이 5

“봄이 왔습니다. 온 세상은 새롭게 생동하고 있습니다. 겨울의 추위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자연은 새로 태어나고 있고 땅은 자유와 젊음을 느낍니다. 나무는 싹트기 시작하고 꽃봉오리들은 꽃을 피웁니다. 미쯔라임에서 맞은 유월절, 우리 조상들은 속박의 잠에서 자유의 생명으로 깨어났습니다. 기나 긴 속박의 방황에서 우리는 새로운 삶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오! 주 하나님, 당신께 복이 있습니다. 당신은 땅의 열매들을 창조하신 우주의 왕이십니다.”

 

(파슬리를 소금물에 담갔다가 먹는다)

 

 

야하츠 가운데 무교병(맡짜) 쪼개기

 

 

(인도자는 식탁에 놓여 있는 3개씩 포갠 맡쪼트에서 가운데 것 즉 위에서 또는 밑에서 두 번째 것을 집어내 반으로 쪼갠다. 그리고 반쪽 하나를 내프킨에 싼다. 이것을 아피코만이라고 한다. 인도자는 아피코만을 어디엔가 숨기고 돌아온다. 식사가 끝날 무렵에 아이들에게 이것을 찾아내게 한다. 찾아낸 아이에게는 푸짐한 선물을 준다. 찾아낸 아피코만은 저녁 식사 후에 디저트로 사용한다. 인도자는 아피코만을 숨기고 와서 남은 반쪽 맡짜를 들고....)

 

인도자

“이 맡쪼트 세 개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상징합니다. 두 번째 맡짜는 성자 즉 우리 주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2000년 전에 이 땅에 오셨습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반쪽 짜리 맡짜는 초림의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제가 숨긴 아피코만은 재림의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아피코만을 찾게 하는 이유는 이들이 재림의 예수님을 만나겠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맡쪼트를 나누겠습니다. 이 딱딱한 맡쪼트는 고통을 상징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미쯔라임에서 이처럼 거칠고 메마른 빵을 먹었습니다. 배고픈 모든 사람들을 초청하여 함께 이것을 먹도록 합시다. 우리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요 6.35)”

 

 

마기드

(출애굽이야기)

 

읽는 이 6

“이 유월절 만찬은 많은 상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월절에 먹는 특별한 음식들과 그것들을 먹는 특별한 방법들은 매우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그 상징과 의미들을 적절한 질문들을 통해 대답하고 또한 그 대답을 음미해 봅시다. 그러면 월절이 우리에게 왜 중요한지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먼저 아이들의 질문을 들어 보기로 합시다.”

 

카쉬아스 (4가지 질문)

 

(질문을 이해할 수 있는 어린이들 가운데서 가장 어린 아이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게 한다.) 

아이  

“왜 이날 밤은 다른 날들과 다른지 물어보고 싶어요. 네 가지를 물어 볼께요.”

“다른 날은 누룩이 들어있는 빵과 들어있지 않은 빵을 다 먹는데, 왜 오늘밤은 누룩이 들어있지 않은 빵만 먹어야 하나요?”

“다른 날은 맛있는 나물들을 먹는데 왜 오늘밤은 쓴 나물을 먹나요?”

“다른 날은 음식을 어디다 찍어 먹지 않는데 오늘밤은 왜 두 번씩 찍어 먹어야 하나요?”

“다른 날은 간단하게 먹는데, 왜 오늘밤은 특별한 잔치를 벌여 기념하나요?”

 

(이 질문을 마 니쉬타나 노래로 부른다.)

 

Dm                    Gm   C      F

마 니쉬타나 하라이라 하제 미콜- 하레일롯 (2번)         

오늘 밤은 왜 다른 날 밤들과 다른가요?

 

Dm                                        Gm  C   F

쉐베ㅋ홀 하레일롯 아--누 오ㅋ흘린  ㅋ하메쯔 우마짜  

다른 날 밤엔 누룩이 든 빵과 누룩이 없는 빵을 같이

Dm        C     Bb               A     Dm          

하-라일라 하 제 하-라일라 하제 쿨로- 마--짜-- (2번)  

먹는데 오늘밤은 왜 누룩이 없는 빵만 먹나요?

 

Am(Dm)          Dm(Gm)G(C) C(F)

쉐베ㅋ홀 하레일롯 아-누 오ㅋ흘린 쉬아-르 예라          

다른 날은 맛있는 나물들을 먹는데

Dm         C      Bb            A    Dm                

하-라일라 하제 하-라일라 하제 마--로--르

왜 오늘 밤에는 이 쓴 나물을 먹나요?

 

 Dm                                     Gm       C     F

쉐베ㅋ홀 하레일롯 에인 아누 맡빌린 아프힐루 파암 아ㅋ하트      

다른 날은 음식을 어디다 찍어 먹지 않는데

Dm        C    Bb         A             Dm                   

하-라일라 하제 하-라일라 하제 슈테-이 페아밈---

오늘 밤은 왜 두 번 찍어 먹어야 하나요?

 

Dm                                         Gm     C       F

쉐베ㅋ홀 아레일롯 아-누 오ㅋ흘린 베인 요슈빈 우베인 메쑤빈  

다른 날은 앉고 기대 음식을 먹고 마시는데

Dm        C    Bb               A      Dm  

하-라일라 하제 하-라일라 하제 쿨라누 메쑤빈--

오늘밤은 왜비스듬히 누워먹어야하나요?

 

 

대답

인도자

“아주 좋은 질문을 했다. 그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하려면 너희들에게 먼저 들려줘야 할 이야기가 있다. 4000년 전 우리 믿음의 조상인 야곱은 방랑자였다. 여러 가축들과 많은 가족들을 거느렸지. 그런데 가뭄이 닥쳤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미쯔라임으로 내려가서 그곳에 정착해 살았다. 그의 아들들 가운데 하나가 요셉인데 그는 미쯔라임의 총리가 되어 있었지. 파라오는 요셉을 아꼈기 때문에 야곱의 가족들에게 고센의 좋은 땅을 주었다. 그리고 야곱의 자녀들은 여러 세대 동안 번성했단다. 미쯔라임에 새 왕이 등극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 때문에 파라오는 겁이 났지. 그래서 부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스라엘 백성의 자녀들이 얼마나 잘생기고 힘이 센지 보아라! 언젠가 그들은 우리를 공격할 것이다.’ 파라오는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로 만들었고 노역으로 그들을 괴롭게 했다. 그들 위에 미쯔라임의 감독자들을 세워 다스리게 했고 이스라엘 백성은 노예가 되었단다. 파라오는 벽돌을 만드는데 필요한 갈대를 모으게 했다. 그들은 심한 노동을 견디면서 허허벌판에 파라오를 위해 많은 도시들을 세웠다. 하지만 파라오는 이스라엘 백성이 낳은 사내 아이들을 강물에 던져 버리라고 해서 인구를 줄이려고 했다. 그러나 한 어미가 있었는데 자신의 아들을 살려 보려고 애썼다. 그녀는 갈대로 작은 보트를 만들어서 아기를 거기에 담아 강물 위에 띄웠다. 그녀는 인간의 잔인성 때문에 강물을 믿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모세의 위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참으로 이상하게도 파라오의 딸이 그 아기를 발견했고, 보자마자 그 아기를 사랑해서 자신의 아이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모른 체 하고 모세의 친 어미를 보모로 고용했다. 모세는 친 어미에게서 양육을 받았다.”

 

읽는 이 7

“모세는 자라서 그의 백성을 속박으로부터 구해낼 결심을 했다. 언젠가 사막에 홀로 있을 때, 나무에 불이 붙었는데도 타지 않는 신기한 장면을 보았다. 이 경험을 통해 그는 ‘존재’가 바로 삶의 목적이라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백성들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그의 사명이 되었던 것이다. 고대의 이 이야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쯔라임에서 나가게 하기 위해 모세가 얼마나 여러 번 파라오를 찾아갔는지, 또한 파라오가 얼마나 많이 그 말을 듣지 않았는지 우리에게 알려준다. 파라오의 마음은 모세가 찾아갈 때마다 더 강팍해 졌다.”

 

읽는 이 8

“그러나 모세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끝까지 버텼습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가 말해주는 대로 역병이 들이닥치고 저주가 하나 하나 미쯔라임에 임했습니다. 10가지 재앙들이 바로 그것인데 성경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것을 기억하기 위해서 재앙을 하나 말할 때마다 각자 잔에 있는 포도주를 한모금씩 마십시다. 우리 믿음의 조상들이 당했던 고통에 대한 슬픔을 표시하고, 하나님께서 완악한 미쯔라임에 재앙을 통해서 조상들의 압제자에게 심각한 손실을 가져다 준 것을 기억합시다. 애굽 사람들에게 임한 열 가지 재앙을 말해 볼까요?”

 

모든 이

“피! 개구리! 이! 파리(야수)! 가축병! 종기! 우박! 메뚜기! 어두움! 장자의 죽음!”

 

읽는 이 9

“수많은 미쯔라임 사람들이 죽었고 죽지 않은 자들은 큰 고통을 당했습니다. 재앙이 임할 때마다 파라오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유를 찾아 나가도록 허락했습니다. 그러나 그 재앙이 사라지면 파라오의 마음도 변했습니다. 결국 파라오는 그의 첫번째 아들이 죽는 큰 슬픔을 맛보고 나서야 비로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그의 땅에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드디어 우리 조상들은 압제자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었습니다.”

 

인도자

“우리는 첫번째 학가다인 고통과 구원의 이야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유월절의 의미에 대하여 네 가지 질문을 한 아이에게 대답을 해 줄 때가 되었습니다.” (인도자는 맡짜 하나를 들어올리고 말한다) “다른 날은 누룩이 들어있는 빵과 들어있지 않은 빵을 다 먹는데, 이날 밤은 왜 누룩이 들어 있지 않은 빵만 먹어야 하나요? 이렇게 아이가 물었지요.”

 

읽는 이 10

“이 맡짜를 보십시오. 이것은 노예의 상징이며 가난의 상징입니다. 이것은 우리 믿음의 조상인 이스라엘 백성이 미쯔라임에서 노예로 살아갈 때 먹었던 것입니다. 맛이 없고 혀에 깔깔한 것입니다. 우리 조상이 압제자로부터 해방되어 그 땅에서 나올 때 그들은 등에 미쯔라임의 밀가루 반죽을 짊어지고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이스트를 넣고 부풀게 해서 구울 시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반죽이 뜨거운 햇볕으로 인해 납작하게 구워져 버렸습니다. 이 맡쪼트를 통해서 우리는 고통과 가난을 기억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잘 먹고 있는 것처럼 그들도 잘 먹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그리고 곤궁에 처한 모든 사람들이 유월절 축제에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다 함께 그들의 고통과 가난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우리가 그런 고통과 가난을 다시 당하지 않도록 다짐합시다. 모든 사람들이 자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더 이상 가난하지 않고 똑같이 자유와 정의의 열매를 즐길 수 있는 그 날이 속히 올 수 있도록 서로 돕고 또한 우리가 처한 곳에서 열심히 노력합시다. 이것을 우리 삶의 목표로 삼읍시다.”

 

(모두 맡짜를 취해 부러뜨린 다음 소금을 뿌려서 먹는다. 인도자는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쓴 나물을 들어 올리고 말한다.)

 

인도자

“다른 날 우리는 맛있는 나물들을 먹습니다. 그런데 왜 이 밤에는 오직 쓴 나물만 먹어야 합니까?”

 

읽는 이 11

“마로르는 쓴 나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노예였을 때에 맛보았던 고난을 상징합니다. 압제자들은 그들에게 벽돌을 만들고 회 반죽을 만드는 고된 일을 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생명을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이 쓴 나물을 벽돌과 회반 죽을 상징하는 회색 빛 '하로세트'에 담급니다. 미쯔라임에서의 고난을 회상하면서 모든 세대가 경험할 수도 있는 압제를 재현하는 것입니다. 하로세트 맛은 자유의 맛과 같이 달아서 쓰라림과 고통의 맛을 누그러뜨립니다. 주님. 우리 모두 지금 쓴 나물을 먹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아픔과 잔혹함을 느끼게 하시고 사랑의 기쁨을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고추냉이같은 쓴나물을 취해 하로셑에 찍어 먹는다. 채소, 과일을 고추냉이 소스에 찍어 먹는다. )

 

인도자

“다른 날은 음식을 찍어 먹지 않는데, 왜 이날 밤은 음식을 두 번 찍어 먹어야 합니까?”

 

읽는 이 12

“우리는 파슬리를 먹었고 지금 쓴 나물을 하로세트에 찍어 먹었습니다. 아이가 왜 두 번씩이나 찍어 먹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우리는 눈물의 쓰라림을 맛보기 위해서, 그리고 도약의 희망으로 그 쓰라림을 잊어버리기 위해서 파슬리를 소금물에 찍어 먹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두 번째로 자유인으로서 좋은 의미의 노동의 달콤함을 맛보면서 노예생활의 쓰라린 추억을 씻어 버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두 번 찍어먹는 이유는 자유를 희망하고 누리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유를 위해서 능동적으로 또한 적극적으로 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참석자 모두 맡쪼트, 하로세트, 쓴 나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다.)

 

인도자

“다른날은 간단하게 먹든지 좀 잘 먹든지 하는데, 왜 이날 밤은 진수성찬을 차려 먹습니까?”

 

읽는 이 13

“유월절 밤에 우리는 자유의 벅찬 감격 속에서 자유인으로서 기대어 누워 음식을 먹습니다. 친구들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자유의 축제를 벌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행복입니다. 우리는 미쯔라임으로부터 나온 경험을 상징적으로라도 체험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과 역사는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의 백성은 파라오 같은 세상의 압제자들로부터 핍박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 압제 속에서 모세의 설교를 듣고 비로소 속박에서 풀려나 자유롭게 나아갔던 것입니다. 우리는 자유롭게 축제를 벌이고 있지만 지구상의 어디에선가 어떤 사람들은 속박과 굶주림에 처해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함께 자유의 노래를 부르고 한번 더 축배를 듭시다.”

 

(참석자들은 다예누, 즉 기쁨과 감사의 노래를 부른다)

 

   C              G7           C           G        G7   C    G7    C        G7   C   G7 C

1. 일루 호찌 호찌아누  호찌아누 미미쯔라임 호찌아누 미미쯔라임 다-예-누

   하나님 홀로  우릴 애굽에서 인도하셨으니   

    C              G7           C            G        G7   C    G7    C        G7   C   G7 C

2. 일루 나탄 나탄라누   나탄라누 엩 하샤밭   나탄라누   엩 하샤밭  다-예-누

    하나님 홀로 우리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C              G7           C            G        G7   C    G7    C        G7   C   G7 C

3. 일루 나탄 나탄라누  나탄 라누 엩 하토라 나탄 라누  엩   하토라  다-예-누    

    하나님 홀로 우리에게 토라를 주셨으니

 

    후렴: 다이-다이 예누 다이-다이 예누 다이-다이 예누  다예누 다예누 (다예누)   

    우리에게 만족함이다.

 

 

제2학가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이야기

 

인도자

“오늘 우리의 마기드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도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유월절의 연장선 위에 있고 그것은 결국 출애굽의 완결을 말해 줍니다. 그러나 예수님 이후 수 많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구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인정하고 또한 그것을 모든 민족들에게 알리기 위해 헌신과 희생을 두려워 하지 않았습니다."

 

읽는 이 14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유월절을 맞으셨습니다. 장자로 태어나셨기 때문에 유월절 전 날 갖는 장자들의 식사를 주관하셨습니다. 장자들의 식사는 정식 유월절 만찬보다 24시간 전에 갖는 장자들 만의 유월절 식사입니다. 즉 니싼 월 14일 시작과 함께 갖는 저녁식사입니다. 그 식사는 시온 문 근처 마가의 집에서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최후의 만찬이라고 부릅니다. 신약성경은 이른바 최후의 만찬 때 일어났던 이야기를 우리에게 소상히 들려줍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맛짜와 포도주를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때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잡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회계를 맡고 있던  가룟 사람 유다와 선이 닿았습니다. 최후의 만찬 자리에 가룟 유다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맛짜를 주시며 할 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읽는 이 15

“가룟 유다가 사라지고 최후의 만찬을 끝낸 예수님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 세 제자들과 함께 올리브 산 기슭에 있는 기름짜는 장소 즉 게세마네로 가셨습니다. 거기서 땀방울이 피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 순간에도 제자들은 잠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한 시간도 기도를 하지 못하고 해롱댔습니다. 유월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게세마네 기도를 통해 예수님은 고난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인하셨습니다. 그리고 유월절 양이 되기로 결심하셨습니다. 그것은 곧 십자가를 지는 일이었습니다."

 

읽는 이 16

“예수님께서 게세마네에서 기도를 마치셨을 때 가룟 유다가 종교 경찰을 데리고 그곳으로 왔습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양처럼 순순히 끌려 가셨습니다. 예수님을 잡은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은 유월절 시작이 18시간도 남지 않은 것을 알았습니다. 일은 신속하게 처리되어야 했습니다. 교권과 속권은 손을 잡고 하나님을 처단하기 위해 기민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들은 기꺼이 날밤을 샜습니다.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과 로마 총독 빌라도 사이를 오가던 예수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오전 8시 경, 빌라도는 예수님께 십자가 처형을 명했습니다."

 

읽는 이 17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을 기둥에 묶고 옷을 벗긴 후 가죽 끈으로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사형수의 기를 빼놓으려는 사전 조치였습니다. 오전 9시, 드디어 십자가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무거운 십자가를 지신 채 오늘날 비아 돌로로싸라고 하는 오르막 길을 따라 예루살렘 서쪽 언덕인 갈보리 산으로 가셨습니다. 그곳은 공동묘지 구역이었습니다. 드디어 정오, 예수님을 비끌어 맨 십자가가 갈보리 산 위에 섰습니다. 오후 3시, 예수님은 운명하셨습니다. 바로 이 시각이 유월절 양을 잡는 시각이었습니다. 출애굽기 12장 6절에 나오는 베인 하 아르바임이란 단어는 밤들 사이란 뜻으로 낮잠 자는 시각과 일몰 시각 가운데를 말합니다. 오후 3시입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양이 되셨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읽는 이 18

“유월절 시작이 몇 시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예수님의 시체를 십자가에 그대로 둘 수 없었습니다. 해 지기 전에 장사를 지내라는 율법을 어기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 때는 유월절 첫째 날이 안식일이었습니다. 유월절 첫째 날과 안식일이 겹치면 대 안식일이 되어 더욱 더 경건하게 보내야 합니다.  마침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자신이 쓰려고 마련해 두었던 새 무덤을 예수님의 시신을 위해 기증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이 마다할 리 없었지요. 예수님의 시신은 즉각 그곳에 안치되었습니다. 드디어 일몰이 되었고 유대인들은 맛짜와 포도주와 양고기를 먹으며 유월절 만찬을 즐겼습니다. 그때 신앙있는 장자들은 골방에 들어가 금식하며 경건하게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우리 예수님의 시신은 아리마대 요셉의 새 무덤에 뉘여 있었습니다. 신앙있는 장자들의 모습의 원형이 무덤에 있는 예수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읽는 이 19

“안식일이 겹쳐 대 안식일이었던 유월절 첫날이 저물었습니다. 그래서 유월절 둘째날이 안식후 첫날이 되는 밤이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굶었던 장자들이 급하게 음식을 찾던 때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유대인의 하루는 새벽이 아니라 일몰로 시작이 됩니다. 그러므로 안식 후 첫날은 일몰과 함께 시작이 됩니다. 우리로 따지면 토요일 저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활의 저녁이라고 해도 됩니다.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에 갔던 많은 사람들은 그곳에서 예수님의 시신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부활했음을 증거하셨습니다. 과연 예수님은 안식 후 첫날, 초실절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셔서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출애굽의 원형이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포도주잔

 

(모든 사람이 포도주잔을 든다.)

 

인도자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요 8. 31-36)”

 

모든 이

“우리는 미쯔라임에서 종 노릇했던 것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파라오의 잔혹함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생각하면서 항상 새로운 자유의 기쁨을 누릴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리고 마음 속에서 늘 자유로 탈출을 시도할 것이다.”

 

(모두 함께 포도주를 마신다.)

 

인도자

“세데르 접시에는 유월절 축제를 의미하는 다른 상징물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어린 양입니다.”

 

(인도자는 새끼양고기의 정강이 뼈를 쳐든다.)

 

모든 이

“페싹(Pesach)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읽는 이 20

“페싹은 히브리어로 뛰어넘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유월절을 말합니다. 아울러 페싹은 유월절 어린양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성전에서 제사장들은 어린양의 정강이뼈를 들어  그것을 흔들었습니다. 제물을 바치는 요제란 방법이었습니다. 미쯔라임에서 나오던 날 밤에 이스라엘 백성은 자유를 축하하면서 처음으로 세데르를 가졌습니다. 모든 가정에서는 구속의 음식으로 일 년 된 숫양을 잡아서 구워 먹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어디서나 유월절이 되면 만찬과 함께 어린 양을 잡는 페싹 세데르를 재현했습니다. 그리고 넘치는 자유를 나타내려고 비스듬히 기대서 먹었습니다. 자유인의 태도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모든 하나님의 백성에게 유효한 하나님께서 주신 특권입니다.”

 

인도자

“결국 페싹은 우리 주님이신 예수님을 말합니다. 그 분은 공교롭게도. 아니, 하나님의 예정대로 유월절 양 잡는 시각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페싹 즉 유월절 양은 다름 아닌 예수님, 즉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구속의 죽음을 당하신 예수님을 상징하합니다.”

 

 

구운 달걀

 

 

(인도자는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구운 달걀을 든다.)

 

모든 이

“이 달걀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읽는 이 21

“구운 달걀은 고대 세계에서 식사 전에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포함하는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부활과 활력의 상징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양 잡는 시각에 돌아가셨다가 안식일이 지난 첫날 초실절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죽은 자들 가운데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달걀은 주님의 부활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모두 달걀을 먹는다.)

 

포도주

 

 (인도자는 포도주잔을 높이 든다.)

모든 이

“왜 우리는 페싹 세데르에서 포도주를 마십니까?”

 

읽는 이 22

“야곱이 유다를 축복하면서 포도나무를 구세주에 비유한 이래 그것은 구세주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포도나무에 비유하시면서 구세주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초막절에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시면서 포도나무에 매어져 있던 나귀를 풀어서 타고 들어가셨습니다. 그것은 이미 야곱에 의해 예언되었던 것이며 초막절의 예언자 스가랴에 의해 예언되었던 것입니다.”

 

읽는 이 23

“포도주를 마시며 구세주를 생각하는 것은 전통적으로 세데르의 일부였습니다. 그리고 그 포도주는 참석한 사람들 가운데 가장 가난한 사람에게 먼저 주어졌습니다. 유대인들의 모든 즐거운 예식들, 안식일, 결혼, 축일, 성년식 그리고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모임에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데르에서도 포도주로 축제의 상징을 삼습니다. 우리는 오늘밤 유월절을 축하하면서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믿음의 가족들을 생각합시다. 한국과 북한, 중국, 미국, 이스라엘, 팔레스틴, 레바논, 이라크, 리바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남아프리카, 호주, 남아메리카, 일본, 인디아에 사는 소수인종들과 신앙인들을 기억합시다. 아랍권이나 공산권에서 여전히 핍박을 받고 살고 있는 많은 우리의 형제 자매들을 기억합시다. 그들이 자유를 추구하도록, 새로운 출애굽이 있도록 기도합시다.”

 

읽는 이 24

“이 날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우주적이고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축일입니다. 모든 민족에게 자유의 메시지를 던지는 날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세대를 거치면서 우리는 난폭하고도 원한이 맺힌 그 만행을 잘 견뎌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수 백 명씩 살해 당한 적도 있습니다. 나라들마다 우리를 멸망시키려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 남았고 파라오는 죽었습니다. 느부갓네살도 시이저도 죽었습니다. 하만과 히로부미와 히틀러와 김일성도 죽었습니다. 그들의 제국은 먼지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적들이 또 나타나서 우리를 멸망시키려 합니다. 우리는 박해에 대한 공포 때문에 보다 예민하게 고통을 느꼈고 이 고통은 우리를 하나가 되게 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근본에 대한 이해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읽는 이 25

“오늘밤 우리는 미쯔라임에서 노예 되었던 것을 기억합시다. 아울러 다른 나라에서 아직도 종살이를 하고 있는 형제 자매들도 생각합시다. 오늘 밤 종살이와 배고픔 그리고 억압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운명적으로 유대인들과 비극적으로 얽혀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파괴의 위협을 받는 가운데서도 평화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억합시다. 남아프리카의 흑인들. 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에 살고 있는 믿음의 가족들, 그리고 아메리카 인디언들과 중남미의 원주민들, 학대받는 모든 사람들, 피난민들, 다른 사람에게 해를 주지 않는 어떤 신념이나 실천들 때문에 투옥된 사람들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이들과 하나가 됩시다.”

 

모든 이

“우리는 미쯔라임에서 노예가 된 후 자유와 해방을 추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유를 위해 애쓰는 모든 사람들과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세번째 포도주잔

 

구원의 잔

 

(모두 포도주잔을 들고 다음과 말하고 노래를 부른다.)

 

모든 이

“우리는 세 번째로 포도주 잔을 들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자유를 위해 싸우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실천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자유는 진리를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진리를 전파하기 위한 것입니다.”

 

(모두 힌네 마 토브를 노래한다.)

Hine ma-tov ooh manayim shevet achim gahm yachad.
Hine ma-tov ooh manayim shevet achyot gahm yachat.

힌네 마-토브 우 마나임 쉐베트 아힘(아훁) 감 야히하드...

(형제와 자매가 모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가?)

 

(찬송가 278장을 부를 수도 있다.)

사랑하는 주님 앞에 형제자매 한 자리에

크신 은혜 생각하여 즐거운 찬송 부르네

내 주 예수 본을 받아 모든 사람 내 몸 같이

환란근심 위로하고 진심으로 사랑하세

 

사랑하는 주님 앞에 온갖 충성 다 바쳐서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님만 힘써 섬기세

우리 주님 거룩한 손 제자들의 발을 씻겨

남 섬기는 종의 도를 몸소 행해 보이셨네

 

사랑하는 주님 예수 같은 주로 섬기나니

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형제여 친구들이여

한 몸 같이 친밀하고 마음조차 하나되어

우리 주님 크신 뜻을 지성으로 준행하세

 

모든 이

“전 세계의 형제들이여, 우리 자유와 평화의 잔을 듭시다.”

 

(모두 포도주를 마신다)

 

 

저녁식사

 

(식사를 하기 전에 시편 113-114편을 읽는다.)

읽는 이 26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지로다.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여호와는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시며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자 누구리요 높은 위에 앉으셨으나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드셔서 방백들 곧 그 백성의 방백들과 함께 세우시며 또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로 집에 거하게 하사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시는도다. 할렐루야”

 

읽는 이 27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이 방언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유다는 주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바다는 이를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며 산들은 수양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은 어린 양 같이 뛰었도다.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찜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찜인고 너희 산들아 수양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 같이 뛰놂은 어찜인고 땅이여 너는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저가 반석을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유월절 식사는 완숙된 구운 달걀을 먹고 흡족함을 표시하는 숨을 내쉬면서 시작된다. 유월절 식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의미 있게 차려진 잔치 상이다. )

 

 

아피코만

 

(식사가 끝나갈 무렵 아이들에게 아피코만을 찾으라고 한다. 아피코만을 찾은 아이에게는 상을 준다. 아피코만은 쪼개서 모든 사람들에게 후식으로 제공된다. 식사가 끝나면 시편 115-118편을 읽는다.)

 

읽는 이 28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소서 어찌하여 열방으로 저희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희 곧 너희와 또 너희 자손을 더욱 번창케 하시기를 원하노라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자로다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인생에게 주셨도다 죽은 자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데 내려가는 아무도 못하리로다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할렐루야.”

 

읽는 이 29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시도다 여호와께서는 어리석은 자를 보존하시나니 내가 낮게 될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내 영혼아 네 평안함에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내가 생존 세계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내가 믿는고로 말하리라 내가 큰 곤란을 당하였도다 내가 경겁 중에 이르기를 모든 사람은 거짓말장이라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내가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을지라 예루살렘아, 네 가운데서, 여호와의 전정에서 내가 갚으리로다 할렐루야.”

 

읽는 이 30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저를 칭송할지어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읽는 이 31

“여호와께 감사하라 저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이제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이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말하기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내게 어찌할꼬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자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 열방이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저희가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저희가 벌과 같이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같이 소멸되었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네가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셨도다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의인의 장막에 기쁜 소리,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붙이지 아니하셨도다 내게 의의 문을 열지어다 내가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의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이 날은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케 하소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 우리에게 비취셨으니 줄로 희생을 제단 뿔에 맬지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초막절을 향한 잔 소망의 잔

 

읽는 이 32

“우리는 자유의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미쯔라임에서 구원 받았던 것을 회상했습니다. 그러나 유월절의 참 뜻은 유대인들에게 국한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실로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까지 미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이런 이야기로 유월절 만찬의 대미를 장식하곤 합니다. '2700년 전에 엘리야라는 선지자가 이스라엘 땅에 살았습니다. 그는 노예제도를 비판했던 용감한 사람입니다. 또한 그는 육체의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에 들리워진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훗날 인간의 잔인함이 없는 세계를 선포하기 위해서, 한 사람도 다른 사람의 노예가 되는 것을 찾아볼 수 없는 세계를 선포하기 위해서 언젠가 이 세상에 다시 올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대 속에서 우리의 모든 현자들은 그들의 비젼을 구체화했습니다. 엘리야의 정신은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본성은 선하다는 믿음을, 그리고 기필코 자유가 모든 사람들에게 오고야 만다는 것을 우리에게 확인시켜 줍니다. 그는 구세주의 전령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유월절 만찬에서 엘리야를 부르고 문을 열어 놓고 엘리야가 들어오기를 기대합니다. 뿐만 아니라 에레브 샤밭 때도, 아기에게 할례를 행할 때도 엘리야의 자리를 마련해 둡니다.”

 

읽는 이 33

“그런데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을 엘리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증거했고 그래서 그의 제자들을 모두 예수님께로 보냈습니다. 사도 요한이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임무를 충성스럽게 감당하고 어느 유월절에 헤롯의 칼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엘리야를 고대하는 것은 유대인들의 전통이고, 우리는 세례 요한이 메시야로 증거한 예수님, 그리고 그 분의 재림을 고대해야 합니다. 유월절보다 6개월 후에 오는 초막절은 예수님 재림의 절기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 만찬에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평화와 자유를 감사합시다. 그리고 초막절에 예수님의 재림이 있게 되면 우리가 유월절에 꿈꾼 평화와 자유는 완벽하게 실현이 될 것입니다."

 

읽는 이 34

“유월절 첫날부터 세서 50일 째는 오순절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우리에게 십계명을 주셨고 또 예수님께서는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 위에 강림케 하셨습니다. 유월절로부터 약 120일 후에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지은 죄를 자백하는 로쉬 하샤나가 옵니다. 그리고 로쉬 하샤나의 열번째 날은 하나님께 죄를 자백하는 속죄일입니다. 닷새 후가 초막절이고 초막절 마지막 날은 호샤나 라바의 날 즉 큰 구원의 날입니다. 우리는 이 날 예수님께서 다시 이 땅에 오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인도자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우리가 자유의 포도주를 마실 때, 우리 마음 속에 성령께서 오셔서 흡족하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우리의 잔에 포도주를 채웁시다. 그리고 들고 일어나서 예수님을 우리에게 증거하시는 보혜사 성령을 초청합시다. 문을 열어둘 필요는 없습니다. 성령께는 문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 우리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에는 벽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우리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합시다.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마라나타.”

 

(잔을 포도주로 채우고 모두 일어선다.)

 

인도자

“또한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나라가 건설될 수 있도록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과 함께, 유대인들과 함께, 한국인들과 함께, 특히 북한 동포들과 함께, 그리고 세계 모든 민족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주신 정의와 자유를 상속 받기를 바랍니다.”

 

(모두 포도주 잔을 들고 163장  찬송을 부른다.)

1) 언제 주님 다시 오실는지 아는 이가 없으니

    등밝히고 너는 깨어 있어 주를 반겨 맞아라

2) 주 오늘에 다시 오신다면 부끄러움 없을까

   잘 하였다 주님 칭찬하며 우리 맞아 주실까

3) 주 예수님 맡겨 주신 일에 모두 충성 다했나

   내 맘속에 확신 넘칠 때에 영원 안식 얻겠네

4) 주 예수님 언제 오실는지 한밤이나 낮이나

   늘 깨어서 주님 맞는 성도 주의 영광 보겠네

 

후렴)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아라.

 

인도자

“이제 마지막 포도주 잔을 높이 들고 인간의 자유를 위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는 하나가 되었음을 선포합시다. 전능하신 우리 아버지시여. 우리의 주님이시여, 창조주시여, 노예제도가 자유와 평화에게 패배하게 하소서. 증오가 사랑에게, 무지가 지혜에게, 절망이 희망에게 패배하게 하소서. 내년에는 모든 사람들, 모든 나라들이 예수님을 알고 진리를 알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 모두를 자유케 하소서!”

 

(마지막 포도주를 마신 후 모두 자리에 앉고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이후 일어나 서로 악수하며 인사를 한다.)

“레샤나 하바아 비이루샬라임”

“내년에는 우리 모두 새 예루살렘에서 만납시다.”

 

(올해의 페싹 세데르가 끝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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